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영화/박성웅

신세계 _이중구.

_넷플릭스 자막, 들리는 대로 대사 수정.

 

 

 

뭐? 누가 죽어? 응? 누가 죽어? 누가 죽어! 놔, 이 새끼야, 놔!

야, 씨발, 그렇게 비싼 돈 받아 처먹었으면 죽은 사람이라도 살려 내야 될 거 아니야! 개새끼⋯, 안 놔? 안 놔, 씨발! 여기 책임자 나오라 그래, 책임자 나오라 그래, 씨발!!

이런 개씨발 새끼가, 어디서 초대도 안 받은 것들이 와서 설치고들 있어! 이씨.

이 새끼들 봐라, 이거. 야, 너희들 지금 누구 허락받고 찍어 대는 거냐? 이거 엄연히 초상권 침해야, 알아?

 꼬라지들 보아하니 문상 온 것 같지는 않고. 니들 어디냐, 어디서 들어왔어?  말 안 해? 벙어리야? 야, 이 새끼들 낯짝들도 다 찍어 놔라. 혹시라도 나중에 또 볼일 있을지도 모르잖냐. 

야, 근데 니들 왜 이렇게 자꾸 들러들 붙는 건데? 니들 지금 우리 스토킹하냐? 어? 이 개새끼들아. 

누군가 했더니만 우리 강 팀장님 아니세요? 아이고, 공사가 다망해서 졸라 바쁘신 분이 이 꼬붕 새끼들까지 대거 거느리시고, 여까지는 어쩐 일이십니까?

에이, 씨발. 저렇게 대놓고 찍어 대는데 어떻게 못 본 척을 하나? 내 눈이 삐꾸도 아니고. 그, 강 팀장 옛날이나 지금이나 말 함부로 하는 건 여전하시네. 근데 조심 좀 하지? 그 잘난 혀가 댁의 목줄을 끊어 놓는 수가 있거든. 

뭐? 

좀 더 챙겨 넣었으니까, 강 팀장 담뱃값 해, 응? 

아나, 씨발 놈의 짜바리 새끼들.

물론, 안 괜찮을 거 있나? 그룹장 자리를 오래 비워 둬서 뭐 좋을 거 없겠지. 거, 대충 얘기들 끝나셨으면 전 먼저 일어납니다. 제가 공무가 좀 바빠서요.  

거, 됐시다. 솔치(솔직히) 우리가 뭐 피차 낯짝 마주 대고 정답게 앉아 밥 처먹을 그러고 살가운 사이는 아니잖수. 어디 그 밥알이 목구녕으로 곱게 넘어나 가겠수? 그럼 바쁘니 갑니다, 먼저. 

놀랬어? 놀랬수?
미안, 쏘리. 야, 이 새끼야. 운전 똑바로 안 해? 귀하신 분들인데 다들 놀라셨다잖아. 새끼가 도대체 운전을 어떻게 하는 거야, 이씨. 그 무슨 되지도 않는 개그나 하고 그러슈, 썰렁하게. 그럼 살펴들 가, 응? 살펴 가쇼. 

나이스 샷. 
어떻게, 우리 친애하는 선배님들 요즘 공들은 좀 치십니까? 아이, 씨발. 어째 지금 그거 나 들으라고 하는 소리 같네? 식구? 그럼 그런 양반들이 그동안은 왜들 그러셨을까, 응? 같은 식구는 나 몰라라 하고, 정청이 그 새끼 밑으로 들어가서 그렇게 빨아들 댔던 건 누구였더라? 선배님? 아니면 선배님? 어떤 인간들이었을까. 

그럼 뭐, 다음 주 게임은 하나 마나겠네. 그잖아. 장이사 그 꼰대야 어느 쪽에도 안 붙을 거고, 정청이 그 새끼에 나머지 짱깨 새끼들 지분 다 합쳐 봐야 오늘 여기 모인 우리 식구들. 지분에는 살짝 못 미칠 테니까, 그렇지? 

뭐 없냐. 아, 있지, 당연히. 살려는 드릴게. 회장님이 과연 사고로 죽었을까?


장 이사 그 능구렁이는 요즘 어쩌고 있나? 어울리지들 않게 뭐, 차를 마셔? 암튼 이사회 때까지 그 늙은 꼰대 새끼들 잘들 감시해. 그 인간들 믿을 만한 종자들이 못 돼. 

야, 이 개새끼야. 무섭다, 이 새끼야. 넌 어째 나이를 처먹고도 여전히 무지막지하니, 험한 새끼, 이거. 젓갈이 뭐냐, 젓갈이. 아나, 이 우아한 새끼. 

⋯거, 무슨 밥 먹는데 일 얘기들을 그렇게 하나, 응?  먹어, 먹어, 먹어. 여기 송아지 고기 아주 연하고 좋아. 게다가 이거, 한우야, 한우. 

응, 괜찮아. 앉아, 앉아, 먹어. 어이, 뭐냐 니들? 왜 식전 댓바람부터 들이쳐서는 남들 식사하는데 먼지는 피우고 지랄이야? 우리 지금 밥 먹는 거 안 보이냐? 응? 아니, 이게 누구셔? 우리 강 팀장⋯ 아이참, 승진했지. 우리 강 과장 아니셔? 요즘 자주 보네. 어떻게, 아침 자시러 오셨나? 씁, 근데 여기 조금 비싼데. 경찰 봉급 갖고 함부로 드나들 만한 데가 아니거든. 

 

어이, 강 과장님. 근데 이것들이 정말, 식전 댓바람부터 나랑 개그를 까나. 너네 자신 있냐? 지금 이거 다 감당할 수 있겠어? 입증 못 할 텐데. ⋯누구냐, 정청이 그 개새끼냐?


그래? 그럼 과연 그 재료는 누가 흘렸을까나? 아이고, 그러세요? 그럼 누굴까, 응? 니가 아니면 니가 시킨 니 쪽의 그 누군가겠지, 누굴까? 네 꼬붕 이자성 그 개새끼인가? 비겁한 새끼⋯. 이딴 식으로 내 뒤통수를 후려? 날 이러고 수술시켜 놓고 고새 회사를 홀랑 털어 먹어 버리시겠다? 

이런 개씨발!!! 그 아가리 찢어 버리기 전에!!!! ⋯그 아가리 찢어 버리기 전에, 두 번 다시 그 입에 내 이름 담지 마라, 응? ⋯그리고. 어디 한번 해 봐, 얼마든지 해 봐. 씨발, 네 마음대로 될란지. 

회장님도, 네가 재낀 거지? 아니면? 이거나 처드세요, 이 짱깨 새끼야. 어이, 정 이사. 부디. 몸조심하쇼.

뭐요, 이 야밤에? 잠도 못 자게. 이거 지금 인권 침해요. 잠이 확 깨긴, 씨. 그래서요? 지금 누구 놀리는 거요? 뭐? 이런, 씨⋯! 

아이고, 우리 강 과장이 날 그러고 생각해 주는 줄 몰랐네. 누구 때문에 일이 이렇게 됐는데. 니들이 날 이러고 엮지만 않았어도 애시당초 이런 일은 없었잖아. 

정청이. 정청 이 짱깨 새끼 진짜 추하게 구네, 이거. 그래서 뭐요? 지금, 어? 나한테 뭘 바라는 건데! 뭐, 칼춤이라고 한번 추라고!? 이런 씨발, 지금 어디서 개수작이야!!! 이씨, 나 이중구야, 이중구. 천하의 이중구라고!!!! 

이거 쥐약이다. 먹으면 아마도 다 뒈질 거야. 근데 씨발, 나로서는 안 먹을 수가 없네. 혼자만 억을하게 뒈질 수는 없잖냐. 그리고 혹시 또 아냐, 이 쥐약이 동아줄이 될련지. 그래, 좋아. 까짓것, 내 칼춤 한번 춰 주지. 춰 준다고. 

좆또, 씨발. 천하의 이중구 꼬라지가 완전 쥐좆이구먼. 

어이, 거기 누구 담배 있으면 하나만 줘라. 뭐, 갈 때 가더라도, 담배 한 대 정도는 괜찮잖아, 응? 오늘이 이사회 날이냐? 자성이한테 축하한다 전해 줘라. 회장 자리를 다 앉고, 이 새끼, 출세했네.

거, 죽기 딱 좋은 날씨네.

 

씨발 12번 (개씨발 포함)

새끼 19번 

개새끼 5번

욕 그만해 초딩새끼야! 와!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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